적절한 염분섭취 비뇨생식기능 개선
통증없는 ´침스밴드´치료 간편 인기

미옹이는 귀여운 세 살 짜리 여자아이.또래의 이웃집 사내아이인 까꿍이와 제일 친하다.둘은 단짝이자,소꿉놀이 동무였다.그래서 미옹이는 매일 밤 잠 자기 전 까꿍이와 놀았던 일을 엄마에게 자랑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까꿍이 네 식구가 가까운 냇가로 물놀이를 간다.미옹이도 따라 나섰다.그런데 물놀이를 갔다온 미옹이가 심각한 얼굴로 나타났다.엄마가「미옹아,너 까꿍이랑 싸웠니?」라고 묻자 미옹이는 말 없이 고개를 내젓더니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다.잠자기 전 베갯맡에서 미옹이는 엄마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가슴속 고민을 털어놨다. 『까꿍이는 정말 이상해』『까꿍이 꼬리에서 오줌이 나온다는 거야』물놀이 때 벌거벗은 남자친구 까꿍이의 모습을 처음보고 놀란 것이었다.하지만 미옹이가 미처 모르는 까꿍이의 비밀이 하나 더 있었다.까꿍이는 밤마다 꼬리로 이불에 지도를 그린다는 것이다.
 

어린이들 중 유별나게 화장실에 자주 들르거나 밤중에 지도를 그리는 경우가 있다.한방에서는 이를 두고「소변빈삭(小便頻數)」이나「야뇨증(夜尿症)」또는「유뇨증(遺尿症)」이라고 한다.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 이불에 지도를 그리면 키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이웃집에 소금을 얻으러 다니도록 하는 풍습이 있었다.그것은 아이의 비뇨생식기 기능이 튼튼해지라는 바람이 담겨있다.한의학에서 소금은 생명의 근원과 관련있는 물질이다.즉 소금의 짠맛은 오행(五行)의 수(水)에 해당하며 개념으로,수(水)의 장기인 신장(腎臟)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한의학은 물과 소금을 인체의 비뇨생식기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필수 물질로 본다.생명체의 기원은 소금을 함유한 바다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사람도 엄마 뱃속에서 잉태돼 일정량의 소금을 함유한 양수(羊水)속에서 자라난다.이러한 소금은 너무 지나치면 문제가 되지만 적절한 양은 비뇨생식기 기능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봄철 새학기를 맞아 환경이 바뀌면 평소 괜찮던 아이도 신경이 예민해져「소변빈삭」이나「야뇨증」이 오기 쉽다.한방에서는 방광경락이나 신경락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약투약과 함께 통증없이 붙이는 피부침술인 「침스밴드」를 병행한다. 어른의 소변빈삭인 요로염이나 방광염에 해당하는 「오줌소태」도 치료가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