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보행이 부족하고 오래 서있거나 앉아서 하는 일 위주의 바쁘고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자세불량으로 각종의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이 오기 쉽습니다.
허리디스크탈출증은 단순히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해서 유발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허리를 받쳐주는 다양한 근육들의 몇 년간에 걸친 유연성의 감소와 약화로 인해 척추 뼈 사이의 압력이 증가되는 소인이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디스크나 증식된 골관절이나 인대가 신경을 압박하여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신경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차츰 통증이 나타납니다. 즉 척추질환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염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성으로 서서히 혹은 돌연 통증이 악화되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아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디스크질환은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단순히 압박한다고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신경의 압박상태 자체보다 신경이 건강한지 아닌지에 따라 통증이 훨씬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MRI나 CT사진 상 디스크탈출 소견이 있어도 본인은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MRI나 CT사진 상 디스크의 이상병변이 확인되고 통증이 있을 때가 환자로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 됩니다.
흔히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디스크질환이나 척추협착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크나 척추수술은 가급적 최후의 치료수단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수술 후 3개월 까지 | 44.1% | 44.1% |
4개월 - 6개월 | 8.8% | 52.9% |
7개월 - 1년 | 14.7% | 67.6% |
2년 이상 | 13.2% | 80.8% |
4년 - 9년 | 7.3% | 88.1% |